2. 고구려
(1) 위치
고구려 졸본성(현도군 졸본 환인 지방)은 거의 막 올라가는 통로가 빡세고, 절벽이 많다.
싸움을 잘 할 수밖에 없다. 근데 대부분 산맥이니까, 농경을 하기가 힘들었다.
산에 골짜기 물에 식수가 있긴 했는데, 빗물에만 의존할 때도 있고, 결국 막 약탈할 수밖에 없다.
따라서 동명성왕 때까지만 졸본성에 있다가, 유리성 때 국내성(압록강가)으로 옮긴다.
국내성은 평지성(평소에 있는 곳)이고, 환도산성(전시에 버티는 곳)이라는 산성을 만든다.
★★이처럼 고구려와 백제는 쌍성 양식을 택했다고 한다.
***국내성 유적은 생각보다 초라하다. 아파트 단지 들어서있다.
(2) 정치
1) 부여처럼 5집단(or '5나부 체제'): 왕과 4개의 가가 있다. 얘네는 마가우가 같은 이름이 없고 그냥 가다. 근데 좀 큰 애들은 대가라고 불렀다
2) 왕, 대가(군장), 가(각자의 가들은 사자, 조의, 선인이라는 따까리를 거느렸다.)
㉠ '가'의 유형
a. 상가: 재상(제가회의를 이끄는 자)을 배출한 부족
b. 고추가: 왕의 장인(왕비를 배출한 부족의 부족장), 왕을 배출한 부족의 부족장(조다, 장수왕의 아들 같은 경우 고추가이다. 왕이 못됐기 때문)
c. 대로or패자: 이들은 제 1관등이다. 대로 중의 가장 높은 애가 대대로인 것이다. (대로와 패자 중 하나만 있다)
• 가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는 제가회의이다.
***사료에서 부여의 '제 가들이'는 '여러 가들이'라는 뜻이다. 고구려는 제가회의가 고유명사고.
(3) 경제
1) 부경:
• 집집마다 있는 약탈 창고
• 하호가 생산한 물건을 보관하기도 했음 (가, 호민, 하호, 노민)
• 맥궁: 활
(4) 사문
1) 결혼문화(지배층의 혼인제도이다.)
㉠ 형사취수제: 3세기 동천왕 때 사라짐. 지배층 사이에 있었던 사회 보조적 전시국가 특성을 가진 제도이다.
• 일부다처(이미 부인이 있어도 형제가 사망하면 그의 아내와 결혼하기 때문)
• 가부장(어디 가지 마라)
• 노동력(아이 많이 낳아라)
㉡ 서옥제(봉사혼, 솔서혼): 형사취수제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음
• 여자가 맘에 들면 장인 찾아가서 받아주십시오. 하면 장인이 사위의 육체의 힘을 테스트하기 위해 서옥에 들어가서 몇 년 데리고 산다.
• 모계사회적 혼인제도(일부일처일 확률이 큼. 서옥에 들어가서 십수년 살다가 또 나가? 그러긴 힘들지. 또한, 씨족사회 유습이다.)
• 노동력 중시(사위야 내 딸의 노동력이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십수년 일해라)
***서옥제와 형사취수제가 상반된다.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, 두 문화가 공존했거나, 아니면 가들마다 따로따로 달랐을 것이라는 것.
***피지배층은 자유연애했고, 서로 결혼할 때 예물은 주지 않았다. 마치 예물로 자식을 팔아먹은 것 같아 부끄러워 했기 때문이다.
2) 1책 12법
• 단지 12배로 배상하는 것만 있다. 투기와 간음 심한 여자 이런 건 부여다.
• 연좌제도 있다.
3) 점복
• 고구려: 고구려에도 이와 유사한 점복이 있었다. [부여에서 우제점법(소 굽으로 큰일을 앞두고)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음]
4) 고구려 제사(조상신 숭배)
• 동맹(10월)
• 국동대혈
• 종묘(제사), 사직(곡식신, 농사신), 영성(풍요를 가져다주는 별)
***종묘사직이 조선이 시작이 아니다. 고구려가 시작이다.
• 유화부인과 고주몽에 대한 제사
5) 장례: 후장의 풍습 or 박장
(5) 제천행사: 동맹(10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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